싸이 '대디', 공개 하루만에 550만뷰..제2의 강남스타일 되나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싸이 ‘대디’, 공개 하루만에 550만뷰…제2의 강남스타일 되나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대디(DADDY)’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1일 0시 공개된 싸이의 정규 7집 더블타이틀곡 ‘대디’와 ‘나팔바지’는 국내 음원차트 1~2위를 나란히 장식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수출용이라던 ‘대디’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만에 550만뷰를 돌파했다. 내수용 ‘나팔바지’는 이에 못 미치지만 2일 0시 기준 180만뷰를 넘어섰다.

싸이의 신곡은 해외 유수 언론매체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해외반응은 역시 미국에서 가장 핫하다. 미국의 빌보드와 퓨즈TV, MTV, 롤링스톤지 등이 싸이의 신곡을 조명했다. 영국의 BBC 등 유럽 언론들도 싸이 '대디' 앨범을 호평했다.

특히 퓨즈TV는 "싸이의 새 앨범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라는 제목으로 싸이 '대디' 앨범에 대한 자세히 소개했다.

롤링스톤지는 "2012년에 '강남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싸이가 이번에는 익살스러운 'DADDY'로 돌아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싸이의 ‘칠집싸이다’는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강남스타일’이 수록됐던 6집 ‘싸이6甲’ 이후 3년 5개월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이다. 더블타이틀곡 ‘나팔바지’ ‘대디’를 비롯해 총 9곡이 수록됐다.

신곡 공개와 함께 저력을 과시한 싸이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하고 연말을 공연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싸이 ‘대디’, 공개 하루만에 550만뷰…제2의 강남스타일 되나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