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를 닮고 싶은 오카자키, "그도 지난 시즌엔 5골뿐"
김다솔 2015. 12. 2. 00:21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가 동료 제이미 바디를 동경하고 있다.
지난 2014/15시즌 마인츠에서 돋보였던 오카자키는 이번 여름 레스터로 둥지를 옮겼다. 오카자키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할 순 없지만 아쉬움이 남는 활약이다.
그의 활약이 더 왜소해 보이는 이유는 기록때문만은 아니다. 오카자키의 파트너 바디의 물오른 활약 때문이다. 바디는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리그에서 10경기 연속득점에 성공해 이 부문 EPL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 바디를 바라보는 오카자키의 시선은 동경 그 이상이었다. 오카자키는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4라운드 후 인터뷰를 통해 “바디의 결정력을 놀랍다. 공격수는 결국 골로 말해야 한다. 바디는 그런 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동료를 극찬했다.
그는 이어 “바디는 두려움이 없다. 그것이 그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바디도 지난 시즌 리그에선 5골 밖에 넣지 못했으며 조력자 역할에 충실했다”고 덧붙였다.
오카자키는 “하지만 나는 올해 조력자로서의 역할도 100% 수행하고 있진 못하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겸손하게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탈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메시, 사상 최초 '발롱도르-푸스카스상' 동시 제패 노린다
- '초대받지 못한 손님' 발데스, 아내가 분노 폭발
- '9분 5골' 레반도프스키, 기네스북 등재..4개 부문 동시 석권
- 바르사, 홈구장 '캄프 누' 명칭 매각 검토..새 이름 얻나?
- 판 더 바르트, 응원온 네덜란드팬에게 유니폼 선물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