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빠르고 남들과는 다르다, 20득점에 성공한 4人

김다솔 입력 2015. 12. 2. 00:21 수정 2015. 12. 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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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2015/16시즌이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유럽의 많은 리그가 이미 10경기 이상씩을 소화했고 2015년의 막바지가 코앞에 있다.

어느 리그나 돋보이는 선수가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유독 득점페이스가 빠른 선수들도 눈에 띈다. 유럽 5대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득점에 성공한 인물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아리츠 아두리스(아틀레틱 빌바오) - 20득점

아두리스는 올 시즌 아틀레틱 빌바오의 공격 선봉장이다. 아드리스는 특출 나진 않지만 꾸준함이 돋보이는 선수로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정평이 나있다. 3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득점에 성공했다. 팀의 해결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그의 날카로움은 무뎌지지 않을 전망이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 20득점

뮐러는 꾸준함과 성실함의 대명사다. 올 시즌으로 뮐러는 4시즌 연속 20득점이상에 성공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담백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빈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것에 그를 따라올 선수는 거의 없다. 올 시즌도 여느 때와 같이 쉴 틈 없이 움직인다. 최전방 공격수가 아님에도 그가 많은 득점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이런 부지런함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 20득점

레반도프스키는 완성형 공격수로 진화하고 있다. 기동력, 제공권, 볼소유, 연계 등 뭐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를 가장 빛나게 하는 것은 치명적인 결정력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문전 앞에서의 침착함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20득점에 성공했다. 그가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6라운드에서 9분 만에 5골을 기록한 장면은 2015년을 수놓을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피에르 아우바메양(도르트문트) - 25득점

‘파죽지세’란 말이 부족할 정도로 그의 득점 감각은 물이 올랐다. 중요한 것은 그의 원래 포지션이 스트라이커가 아니라는 점이다. 본래 아우바메양은 뛰어난 주력을 살리기 위해 주로 측면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팀의 공격수들이 ‘침묵’에 빠진 관계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이 자리를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오는 겨울, 아우바메양을 영입하기 위해 유수의 클럽들이 그에게 쉴 틈 없이 전화 걸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픽= 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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