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경록, 장크트파울리와 3년 계약 연장

김한별 2015. 12. 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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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도르트문트 (독일)] 김한별 기자= 최경록(20)이 장크트파울리와 의리를 지켰다.

올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최경록은 친정팀 FC장크트파울리와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 30일까지다.

2012년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팀인 장크트파울리 U-23세에 입단한 최경록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은 환상적이었다.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최경록은 장크트파울리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했다. 소속팀 활약과 꾸준한 올림픽 대표팀 차출을 바탕으로 주가를 높인 최경록은 올 시즌 내내 분데스리가 1부리그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함부르크SV 이적설 중심에 서 있었다. 하지만 올림픽 대표팀 최종승선을 원하는 최경록은 도전보다 안정을 택했다.

최경록은 장크트파울리와의 인터뷰에서 “장크트파울리는 항상 나의 첫 번째 팀이었다. 밀레른 토어에서 세 시즌을 더 뛸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 항상 최선을 다해 팀을 돕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최경록의 계약 연장 소식에 현지 팬들은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다", "함부르크(지역 라이벌)에 뺏기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반기는 모습이다.

한편 최경록은 올 시즌 2부 분데스리가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며, 최근 두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활약했다. 현재 장크트파울리는 2부리그 3위로, 1부리그 승격 가시권에 있다.

사진= 장크트파울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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