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다문 신은경, 구설의 '마을'에 갇힐라[윤가이의 별볼일]

뉴스엔 입력 2015. 12. 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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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이 조용하다. 자신을 둘러산 온갖 송사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심지어 직접 공개했던 남자친구와의 결별설에 이어 그 상대와 민사소송 중이란 보도까지 나왔는데도 입을 다물고 있다. 여배우로서, 연예인으로서, 아니 자연인 신은경으로서도 절대로 유리한 뉴스들이 아닌데 인정도 부인도, 어떤 해명이라도 내놓지 않아 의구심을 키운다.

11월 30일 한 매체는 신은경이 교제 중이던 일반인 연인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상대는 신은경이 지난 7월 한 방송에서 직접 그 존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 신은경은 당시 연인에게 수줍게 영상편지를 띄우는 등 사랑에 푹 빠진 여인의 모습을 보였다.

보도 당일 신은경의 현 소속사 지담 엔터테인먼트 측에 사실확인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배우에게 확인해봐야 안다"는 정도였다. 그리고 소속사 측은 더 이상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하루 만인 1일, 이번엔 신은경이 그 결별했다는 상대와 민사소송 중이란 보도까지 나왔다. 신은경의 전 남친이라는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결별이 사실이며 신은경의 권유로 엔터테인먼트 쪽 사업에 손을 댔다가 잘못돼 현재 신은경과 민사소송 중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일방적인 한쪽만의 얘기다.

따라서 더더욱 신은경의 공식적인 입장이 필요했다. 재차 신은경 소속사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일절 응답하지 않고 있다. 보도 중 잘못된 부분이 있거나 바로잡을 내용이 있을 수도, 억울한 측면이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신은경 측은 남자친구라던 A씨와의 결별 사실은 물론 민사소송 건까지 그 어느 것도 속시원한 얘기를 꺼내지 않고 있다. 혹시 결별설과 민사소송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해도 유명 연예인인 신은경의 입장에선 어떤 식으로든 사태에 대한 언급이 필요하지 않을까.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연기활동을 하고 있으면서도, 온갖 구설로 이미지가 위태로운데도 그저 '말을 아끼고만 있는' 의도가 궁금할 따름이다. 아껴도 너무 아끼는 게 도리어 갖은 추측과 말들을 만들어내는 모양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신은경은 최근 전 소속사인 런 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다. 현 소속사 지담과 지난 10월께부터 일해온 신은경은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민,형사상 고소를 당한 상황이다. 전 소속사 측은 신은경과 전속계약 기간동안 입은 피해를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현 소속사 측은 신은경에 대한 흠집내기란 주장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일적으로나 사생활로나 이런 저런 얼룩이 드러나는 지금, 신은경은 SBS 수목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도 무리는 아닐 테다.

[뉴스엔 윤가이 기자]
윤가이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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