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고소한 마음 이해해, 금주 내로 꼭 갚겠다" (인터뷰)

입력 2015. 12. 1. 16: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거듭된 악재에도 목소리는 담담했다.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해 피소를 당한 개그맨 이혁재가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이혁재의 피소 사실이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사업가 김모씨는 이혁재가 사업 자금 명목으로 빌린 3억 원 중 2억 원을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혁재는 이날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내에 갚아야 할 돈이었는데 회사 사정상 들어와야 할 돈이 들어오지 않았고, 감정이 상하셨는지 (고소를) 하신 것 같다. 나도 돈을 받기 위해 재촉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당연히 갚아야 할 돈이고, (고소를 한) 그 마음도 이해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혁재는 "금주 내로 회사가 받아야 할 돈을 받아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혹은 악의적으로 돈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인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면 이 사실을 설명 드릴 생각이다. 돈은 회사 대표로서 책임을 지고 꼭 갚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씨는 이혁재가 지난 9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더 케이 페스티벌'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잔액증명서를 제출하기 위해 3억 원을 빌렸다가, 여전히 2억 원을 반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혁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