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안신애 "아픔과 기쁨 공존했던 2015년"

입력 2015. 12. 1. 15:49 수정 2015. 12. 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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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리포트]'미녀 골퍼' 안신애(25.해운대비치앤리조트)에게 2015년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그는 시즌 초반 카트에서 떨어지는 부상을 입어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일부에선 '골프보다 외모에만 신경 쓴다'고 수군거렸다. 안신애는 그러나 지난 9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보란 듯이 우승했다. 그에게 2015년은 아픔과 기쁨이 공존한 해였다.안신애는 "KLPGA 챔피언십 때는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이었던 데다 5년 만의 우승이어서 더욱 값졌다"면서 "시즌 초반 부상으로 남들보다 빨리 뛰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덕분에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올해를 되돌아 봤다.안신애는 이어 "아직 2015년이 다 가지는 않았지만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다. 좋은 일도 많았고, 안 좋은 일도 많았다"며 "매년 동계훈련을 해 오던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동계훈련을 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안신애와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촬영=조원범/박태성 기자, 편집=오종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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