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리그 대상] '대구 호날두' 조나탄, 득점왕·MVP· BEST 11 3관왕

안영준 2015. 12. 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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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리그 대상] '대구 호날두' 조나탄, 득점왕·MVP· BEST 11 3관왕

(베스트 일레븐=홍은동)

대구 FC의 돌풍을 이끌었던 ‘대구 호날두’ 조나탄이 득점왕과 MVP을 수상했다. BEST 11 공격수 부문 선정까지 합치면 3관왕이다.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조나탄이 득점왕 부문과 MVP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 도움왕에는 서울 이랜드 FC의 김재성이 뽑혔다.

챌린지서 2년차를 맞이한 조나탄은 경기당 0. 67골이라는 높은 경기당 득점력으로 26골을 뽑아 득점왕에 올랐다. 조나탄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구는 정규리그 2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이끌었다. 또한 조나탄은 서울 이랜드의 주민규, 수원 FC의 자파와 경쟁한 MVP 부문에서도 총 60표(57.7%)를 얻으며 이번 시즌 K리그 챌린지를 빛낸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조나탄은 비록 팀의 승격을 이끌지는 못했지만, 레오-에델-세르징요 등과 함께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며 대구의 상승세를 선두 지휘했다. 최근에는 조나탄의 이적설이 퍼지자 대구의 한 팬이 “내 연봉을 일부 보텔테니 제발 조나탄이 남을 수 있게 해 달라”라고 대구 구단에 요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만큼 대구와 K리그 챌린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나탄이다.

조나탄은 “벌써 세 번째 상이다. 매우 기쁘다. 먼 곳까지 날아와 이렇게 많은 상을 받는 다는 것은 쉽지 않다. 대단히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움상에는 총 12개의 도움을 올린 김재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재성은 “축구를 하면서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이 도움상이다. 만족스러운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언제나 곁에서 나의 투정을 다 받아주는 와이프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김동하 기자(kimdh@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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