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상]MVP 이동국 "앞으로도 '슈퍼맨'으로 남고싶다"

이건 2015. 12. 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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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동국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수상'
12월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부문별 후보 중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서 이동국과 아드리아노가 수상하고 있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2.01
이동국(36·전북)이 올시즌 K리그 최고 선수로 등극했다.

이동국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년 K리그 대상에서 MVP로 선정됐다. 염기훈(32·수원) 김신욱(27·울산)을 제쳤다.

올 시즌 이동국은 전북의 중심이었다. K리그 33경기에 나서 13골-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7월 에두(허베이 종지)가 떠난 이후 전북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이동국의 활약에 전북은 4월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동국은 역사를 쓰고 있기도 하다. K리그에서 180골을 기록 중이다. 이동국이 골을 넣을 때마다 새로운 역사가 수립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이동국은 통산 4번째 MVP가 됐다. K리그 최다 기록이다. 이동국 외에는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2회 수상을 한 바 있다. 2009년 처음으로 MVP를 받았다. 이어 2011년과 2014년 다시 MVP로 선정됐다. 이번에 다시 MVP가 되면서 K리그 최초로 MVP 2연패를 달성했다.

이동국은 "MVP를 누가 탈 지에 대해 최강희 감독님이 말씀하셨는데, 사실 조마조마 했다. 바람대로 내가 타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기간 K리그 2연패를 달성한 구단이 없었다. 우리가 이뤄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기록에서 앞선 염기훈 김신욱이 타야 하는 게 맞지만, 전북이 우승한 만큼 이 상은 우리 선수들과 함께 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북이 명문구단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준 단장님과 구단 프런트, 서포터스 등 모든 이에게 감사한다"며 "집에서 시상식을 아이들이 보고 있을텐데, 올해 들어 아이들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항상 '슈퍼맨'이 되어 아이들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싶다. 사랑하는 아내와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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