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어워즈] 이동국-아드리아노, 클래식 최고 FW 선정

정지훈 입력 2015. 12. 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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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홍은동] 정지훈 기자= 2015 K리그 최고의 공격수는 이동국(전북 현대)과 아드리아노(FC서울)였다.

K리그의 한 해를 정리하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즈가 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별들의 잔치였다. K리그 클래식 MVP 후보인 이동국, 김신욱, 염기훈을 비롯해 차두리, 이재성, 권창훈, 황의조 등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중 2015년 K리그 최고의 공격수는 이동국과 아드리아노였다.

이번 시즌 이동국은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전북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시즌 챌린지 득점왕을 차지하며 올해 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아드리아노 역시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리그 4위와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된 이동국은 “정말 감사하다. 제가 받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김신욱 선수가 받아야하는데 제가 대신 받아 죄송하다”며 소감을 밝혔고, 이어 아드리아노는 “먼저 기회를 주신 최용수 감독님께 감사하다. 저를 도와준 동료들과 서울에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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