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어워즈] 이재성·권창훈 등 포함, MF 부문 베스트11 선정

유지선 2015. 12. 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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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홍은동] 유지선 기자 = 영플레이어를 두고 격돌하는 이재성(전북)과 권창훈(수원)을 비롯해 염기훈(수원)과 송진형(제주)이 K리그 클래식 최고 미드필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즈’를 열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영플레이어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 현대의 이재성과 수원 삼성의 권창훈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염기훈(수원)과 송진형(제주)도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권창훈은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선두추격에 큰 보탬이 됐고, 이재성 역시 중원에서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전북의 선두 수성에 힘을 더했다. 염기훈 역시 올 시즌 K리그 최다 도움(17도움)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고, 송진형도 제주의 돌풍을 이끌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한편 영플레이 수상자를 예측해달란 질문에 권창훈은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답했으며, 이어 이재성은 "작년에는 춤만 추고 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상을 받고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 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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