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황희찬, 오스트리아 1부리그 잘츠부르크 합류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입력 2015. 12. 1. 12:20 수정 2015. 12. 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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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FC리퍼링서 17경기 11골 '맹활약'.. 2일 1군 첫 합류
FC리퍼링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19)이 1군팀 잘츠부르크에 합류한다.

황희찬 측은 "황희찬이 2일 오전 3시(한국시각) 열리는 볼프스부르크AC전을 앞두고 1군에 합류했다.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엔트리에는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이 1군 엔트리에 포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잘츠부르크와 계약한 직후 현지적응을 위해 리저브(2군)팀인 FC리퍼링에서 뛰어왔다.

황희찬 측은 이어 "현재 1군(잘츠부르크)에서는 황희찬을 즉시전력감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임시로 1군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정식으로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희찬은 지난 2월 리퍼링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13경기 2골 2도움의 성적으로 무난하게 데뷔 시즌을 치렀다. 새 시즌을 앞두고는 다른 3명의 2군 선수들과 함께 1군의 호출을 받고 훈련에 참가하기도 했다.

올 시즌 전반기 황희찬은 리그 17경기에 출전, 11골을 터뜨리며 득점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일찌감치 1군 합류에 청신호를 밝혔다.

그리고 지난달 2부리그의 전반기 일정을 마치자마자 1군에 합류하면서 유럽 진출 이후 1년 만에 1부리그 데뷔를 눈앞에 두게 됐다.

황희찬 에이전트는 1일 오스트리아 현지로 출국, 황희찬의 계약 조정 및 올림픽대표팀(U-22) 대표팀 차출 등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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