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2015 동아스포츠대상 KLPGA 올해의 선수

2015. 12. 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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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여자프로골프선수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전인지는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5 동아스포츠대상에서 박성현 이정민 조윤지 고진영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인지는 수상소감으로 “뜻 깊은 상인 것 같다. 존경하는 김하늘 선수가 상을 전달해 줘서 더 뜻깊은 것 같다. 몇 년 전부터 골프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고, 골프가 더 재미있어졌다. 골프는 인생이라는 말이 더 와 닿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18홀 내내 좋은 샷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안 되도 쿨하게 넘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대회를 하려고 한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안 좋은 생각을 한다고 해서 결과가 바뀌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을 깨달은 것 같다. 매순간에만 집중하려고 한 게 이런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고 올해 활약한 원인을 직접 밝혔다. 

이로써 전인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동아스포츠대상을 수상했다. 전인지는 올해 삼천리투게더 오픈,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US여자오픈,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5대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직접투표로 해당 종목의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를 뽑은 투표인단은 총 293명으로, 종목별 30~5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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