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 리빌딩 CJ 엔투스, CJ E&M에서 직접 운영한다

2015. 12. 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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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의 운영 주체가 기존 CJ 스포츠단에서 CJ E&M으로 변경된다.
 
현재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두 종목에서 팀을 운영하고 있는 CJ 엔투스는 비시즌을 맞이해 대격변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큰 변화를 겪었다.
 
스타2의 경우 박용운 감독이 팀을 떠난 후 권수현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됐고 조병세가 코치로 보직 변경했으며, LOL 역시 기존 코칭스태프 전원과 계약을 종료하고 주전급 선수들의 이적 및 영입이 이뤄지는 상황. 여기에 나진 e엠파이어 감독이었던 박정석을 새로운 사령탑에 앉히면서 화룡정점을 찍었다.
 
그동안 CJ 엔투스는 골프, 모터스포츠 등 다른 스포츠와 묶인 채로 CJ 본사 스포츠 마케팅부서에서 관리 및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차기 시즌부터는 CJ E&M으로 모든 업무가 이관되어 새로운 사무국이 꾸려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게임단 축소나 숙소 이동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사무국은 CJ E&M 중에서도 OGN 내부 인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게이머 출신 사무국이었던 서지훈의 퇴사 이후 게임단 운영에 소극적이었던 CJ 스포츠단과 달리 게임단 운영에 보다 활기를 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
 
CJ 엔투스의 내부 변화와 관련해 게임단 관계자는 “운영 주체가 바뀌는 것일 뿐 예산이 줄어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스타2 팀과 LOL팀의 리빌딩이 끝나는 대로 차기 시즌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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