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이병헌 만난 日톱가수, "평생 시집 가지 않겠다"

2015. 12. 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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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이병헌의 팬임을 밝힌 일본 톱가수가 감격의 재회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병헌은 당당한 모습으로 수 많은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눈길을 끈 것은 한 기모노를 차려 입은 한 여성의 등장. 그 주인공은 일본 톱 엔카(일본 전통가요) 가수 사카모토 후유미(48)로 이병헌의 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혀 온 인물이다.
 
꽃다발을 들고 무대에 오른 사카모토 후유미는 "홍백가합전 이후 11년 만에 만났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라고 이병헌에 대한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이병헌은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들으니 특별한 기분이다. 사카모토씨의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병헌과 함께 커플 사진을 찍은 사카모토 후유미는 "일본 연예계에도 이와시타 시마, 나카무라 타마오, 우츠미 미도리 같은 연예인들이 이병헌의 팬이다. 그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11년이 걸렸다"고 성공한 팬임을 자신했다.
 
이어 그녀는 "이번에 모든 운명을 다 쓴 것 같다. 뵨사마(이병헌의 일본 애칭)의 한줄기 빛으로 이제 평생 시집은 가지 않겠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병헌을 비롯해 김고은 등이 주연한 '협녀 칼의 기억'은 내년 1월 23일 일본 현지 개봉된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사카모토 후유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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