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앤 해서웨이 신작, '한국 배경 장면' → 캐나다서 촬영 중

김기성 2015. 12. 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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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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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가 출연하는 영화 '콜로살'의 서울 배경 장면이 캐나다 세트장에서 촬영되고 있다.

연예매체 YVRSHOOTS는 24일(현지시간) 영화 '콜로살'의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의 주 배경이 되는 서울 장면이 현지 로케이션이 아닌 캐나다 밴쿠버의 하버 그린 파크 주변에 만들어진 세트장에서 촬영 중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괴수의 공격을 받은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글이 적힌 서울역과 구급차의 모습을 비롯해 의경 복장을 한 엑스트라가 눈에 띈다.

'콜로살'은 직업과 남자친구(댄 스티븐스)를 잃고 실의에 빠진 글로리아(앤 해서웨이)가 다시 돌아온 남자친구와 함께 서울에 나타난 괴수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에서 글로리아는 정신적인 힘으로 괴수와 연결되고 세계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서 '콜로살'의 배경이 도쿄에서 서울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촬영 역시 서울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한국 배경장면을 캐나다 세트장에서 촬영중인 모습이 전해지며 향후 촬영 일정에도 이목이 모이고 있다.

김기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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