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 위안화 국제기축통화 편입 결정

이수지 2015. 12. 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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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11월30일(현지시간) 중국의 위안화를 국제기축통화에 편입했다.

IMF은 이날 오전 워싱턴 D.C.의 IMF 본부 오벌 보드룸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와 주요 국가그룹을 대표하는 20여 명의 집행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IMF는 성명에서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와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 등 SDR의 기반통화로써 모든 기존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다. 외환딜러들과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위안화 국제기축통화편입으로 중국 정부는 위안화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고 자국 금융시스템 개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MF의 이번 결정으로 위안화의 SDR 편입은 2016년 10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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