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 위안화, 기축통화 편입"..10.92%로 3대 통화 부상(3보)

2015. 12. 1. 02: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가르드 IMF총재 "중국의 세계경제 통합 위한 중대한 이정표"
중국 위안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라가르드 IMF총재 "중국의 세계경제 통합 위한 중대한 이정표"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중국 위안화가 마침내 국제 기축통화의 대열에 합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D.C.의 IMF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편입 시점은 내년 10월 1일부터다.

집행이사회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와 주요 국가그룹을 대표하는 20여 명의 집행이사들이 참석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집행이사회 결정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위안화의 SDR 통화 편입은 중국의 세계경제로의 통합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위안화 편입은 세계 경제의 여건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와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에 이어 위안화가 5번째로 IMF의 SDR 통화 역할을 하게 됐다.

위안화의 SDR 편입 비율은 10.92%로 정해졌다. 이는 미국 달러(41.73%), 유로화(30.93%)에 이어 3번째로 높다.

smile@yna.co.kr

☞ "초등생에 40만원짜리 일본 가방을"…롯데 할인판매 논란
☞ "여고 교사가 차안에서 제자 성추행"…경찰 수사
☞ 'IS근거지' 시리아 몰래 방문한 대기업 영업맨
☞ 방송사 '부당한 출연금지' 못한다…JYJ 출연 길 열려
☞ 데이트 앱 탓에 아시아 10대 청소년 에이즈 급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