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공승연을 움직인 유아인 가문의 비밀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선 공승연에게 전했던 유아인 가문의 비밀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30일 SBS ‘육룡이 나르샤’ 17회가 방송됐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날 방송에선 이성계 장군이 역적으로 그를 모함하려던 홍인방을 제압하고 전세를 뒤집는 전개가 그려졌다.

해동갑족인 민제는 방원의 아내가 된 딸 다경에게 “니 선택이 맞았다”며 “그러나 아직 전주 인씨의 갈길은 멀다”고 말했다.

이에 다경은 “네. 아직은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움직인 방원이 건넨 서찰을 회상했다. 당시 방원은 자신과 가문의 가장 큰 비밀이라며 그녀에게 주었고 그 것을 알게 된 다경은 방원 편에 서기로 결심한 것. 당시 그 문서엔 “왕조가 바뀌어 이씨가 나라를 갖게 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이방원의 가문이 새 왕조를 꿈꾸고 있음을 알게 된 다경은 방원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결심한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선 홍인방이 결국 역적으로 잡혀 최후를 앞두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사진=‘육룡이나르샤’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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