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배종옥에 버림받은 정려원, 아파하는 이동욱
이혜미 2015. 12. 1. 01:27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동욱이 배종옥에게 버림받은 정려원의 아픔을 보듬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11회에서는 “버려야 하면 버려야지”라는 선영(배종옥)의 모진 한 마디에 가슴앓이 하는 행아(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환(이동욱)이 노 셰프의 도움으로 시골집에 보내진 행아를 데리고 온 가운데 선영은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리환과 함께 자는 행아를 보는 순간 울화가 치민 선영은 “리환이 너 여기서 뭐하는 거야? 왜 여기서 자고 있어?”라고 악을 썼다. 리환이 얼떨떨하게 몸을 일으키자 선영은 “네 방 따로 있잖아”라며 누그러져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행아를 보는 게 편치 않았던 선영은 행아와 리환의 관계가 발전할 경우 그녀를 내보낼 거라며 “버려야 되면 버려야지”라고 냉정히 말했다. 마침 카네이션을 준비했던 행아는 이 같은 선영의 모진 한 마디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행아를 뒤따라왔던 리환도 마찬가지. 그러나 미움도 잠시. 행아를 딸처럼 살피는 선영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풍선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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