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생, 이제동 자서전 '나는 프로게이머다' 읽는다

2015. 12. 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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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맘스터치, 소년원생 1,250여명에게 “꿈과 도전” 스토리 책 기증
 
1,250여명의 소년원생 전원이 스타 프로게이머인 이제동의 “꿈과 도전”스토리를 담은 자서전 '나는 프로게이머다' (도서출판 새빛)를 읽는다.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의 선두업체인 맘스터치는  오는 12월, 10개 지역 소년원에 수감중인 소년원생들에게 1,500만원 상당의 책을 구매하여 기증하기로 했다. 

이 책은 이제동 선수가 프로게이머가 되기까지의 고민과 도전 과정, 프로게이머가 된 이후의 성장과 깨달음, 게임에 임하는 이제동 선수만의 자세와 책임감, 그리고 세상의 상식을 파괴했던 프로게이머 이제동의 지나온 흔적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소년원생들에게 책을 기증하는 맘스터치는 전국 8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이며, 청춘합창단 UN공연, 대학로문화축제, 대학가요제, 청춘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회사로 최근에는 제10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고객만족서비스경영대상’을 수상한 치킨과 수제버거 전문 프랜차이즈다.

맘스터치 정현식 대표이사는 “순간의 실수로 고민과 방황을 하고 있는 소년원생들에게 세상의 잣대가 아닌 자신의 뜻에 따라 꾸준하 도전하면 얼마든지 자신의 영역에서 잘 살 수 있는 모델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이 책이 소년원생들에게 조그마한 자극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동 선수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이사는 “이제동 선수의 꿈을 향한 도전 이야기가 프로게이머를 원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는 프로게이머다' 도서 수익금은 구송장학재단 등 여러 단체에 기증될 예정이며, 현재 소년원 이외에도  여러 단체 및 기업의 지원으로 여러 중고등학교, 군 기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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