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이수민 계정 폐쇄 "아저씨들 관심 과했다"

김동우 기자 입력 2015. 12. 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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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그릇된 관심 속에 보니하니의 진행자 이수민(14)양이 SNS 계정을 폐쇄했다. 일부 남성들이 ‘하니동생’ ‘초딩여신’ 등의 극찬을 늘어놓으며 SNS로 급격히 사용자가 몰려든 탓이다. 또 유명 개그맨의 아들이 남긴 메시지까지 퍼져 갖은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BS ‘톡!톡! 보니하니(보니하니)’의 진행자 이수민양을 극찬하는 글들이 집중적으로 올라왔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진행이 깔끔하고 외모까지 귀엽다는 반응이였다.

하지만 그 관심이 지나친 듯 보였다. 생방송 중에는 특정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부엉이’ 같은 언어들이 여과 없이 문자로 방영됐다. 또 유명 개그맨의 아들이 안부차 남긴 메시지를 퍼나르며 “친구 사이인 것 아니냐”는 의혹도 꾸준히 제기됐다.

때문에 29일 이수민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모든 글과 사진을 삭제했다. 과도하게 부여된 관심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네티즌들도 “자제하자”는 여론이 강하다. 한국 연예계의 유망주를 과도한 관심으로 잃을까하는 우려에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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