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위대한조강지처' 강성연, 안재모 위해 정유석 포기 '답답'

뉴스엔 2015. 11. 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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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이 ‘위대한 조강지처’ 117회에서 전남편 안재모 병간호를 위해 정유석과의 재혼을 포기하며 답답한 전개가 펼쳐졌다.

11월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117회(극본 황순영/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 유지연(강성연 분)은 전남편 윤일현(안재모 분) 병간호를 위해 도형민(정유석 분)을 포기하려 했다.

윤일현은 전처 유지연을 구하고 대신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지만 딸 윤하나(최지원 분)의 눈물에 한참 만에 의식을 찾았다. 하지만 윤일현이 말을 하고 움직이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

유지연은 그런 윤일현의 병간호를 하겠다며 도형민에게 파혼을 통보했다. 유지연은 “헤어지자”고 말했지만 도형민은 “기다리겠다”며 유지연을 붙잡았고, 거듭 유지연에게 “너와 하나를 또 놓칠 수는 없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 사이 뺑소니 진범이 잡혔다. 도형민이 유지연을 노린 조수정(진예솔 분)의 사주로 의심했던 뺑소니 교통사고는 조수정과 상관없이 벌어진 일이었다. 또 조수정은 의식을 찾은 윤일현과 몸이 회복되는 대로 결혼하겠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위암에 걸린 한기철(이종원 분)은 딸 한공주(정윤혜 분)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갈 생각으로 나민규(최원명 분)와 한공주의 결혼을 허락했다. 전처 조경순(김지영 분)이 아직 한기철의 위암을 알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위태로운 결혼 이혼 등 비밀스런 관계를 담은 드라마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117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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