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공격 규탄 결의안 채택..국회 본회의
박상휘 기자 2015. 11. 30. 18:12
"정부, 재외국민과 재외공관의 안전 확보해야"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프랑스 파리 등에 대한 테러공격 규탄 결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국회는 결의안에서 "ISIL(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등 각종 테러단체에 의해 자행된 일련의 테러행위를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천인공노할 만행일 뿐만 아니라 인류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심각한 도발로 규정하고, 전 국민과 더불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테러 희생자 및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하며, 고인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함과 동시에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프랑스 등 각국 정부의 노력과 UN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채택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에는 "세계평화를 저해하는 모든 폭력과 일체의 테러행위를 강력히 반대하고, 이러한 반문명적 테러행위는 인류사회 전체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재인식하면서, 테러행위의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체계적인 공동대응과 협력체제의 구축을 촉구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국회는 결의안에서 정부에 재외국민과 재외공관의 안전 확보를 요구하고 테러행위에 대한 예방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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