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은경, 방송서 공개한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별'

김연지 입력 2015. 11. 30. 17:00 수정 2015. 12. 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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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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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소속사와의 갈등 등 소송으로 논란에 휩싸인 배우 신은경이 최근 연인과 결별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신은경이 교제 중인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지금은 남남이 됐다"고 귀띔했다. 신은경은 지난 7월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신은경은 방송에서 "최근 좋아하게 된 분을 만나 행복하다"며 "사랑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서 사람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단 한 번 사는 인생을 행복을 느껴보고 싶더라"고 말했다.

남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신은경은 영상편지를 통해 "이런 자리에서 말하면 안되는데 죄송하다. 누가 알게되든 나에게 쏟아지는 비난은 받지만 당신은 죄인이 아니니 숨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사랑을 고백했다. 방송에서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밝힌지 4개월 만에 남자친구와 결국 연인 관계를 끝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신은경에겐 최근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결별 뿐만 아니라 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민·형사상 고소를 당한 상태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는 신은경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와 2억 원 가량의 채무에 대한 혐의로 민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은경 현재 소속사 측은 "유명인 흠집내기"라면서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어느 쪽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는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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