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전투대기 훈련중 병사에 총 겨눈 하사 구속
정진욱 2015. 11. 30. 15:30
(원주=뉴스1) 정진욱 = 훈련중 공포탄이 장전된 총기를 병사에게 겨눈 하사가 구속됐다.
강원도 원주시 모사단에서 10월 2일 공포탄이 장전된 총을 병사에게 겨눈 혐의로 하사가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30일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군 조사에서 A하사가 '장난으로 총기를 병사에게 겨눴다'고 진술했고 혐의를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하사가 왜 병사 10명중 한명에게 총을 겨눴는지, 병사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등은 조사중이라 말할 수 없다"며 "총기에 실탄은 장전되어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군 부대는 A하사의 이같은 행위를 군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알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A하사는 12월중 군사재판에 회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 25일 오후 5시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경찰 검문소 내에서 박모 경위가 발사한 38구경 권총에 박모 상경이 왼쪽 가슴을 맞아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검문소 감독관으로 근무하던 박 경위는 간식 시간대인 사건 당시 자신을 빼고 간식을 먹었다는 이유로 검문소 생활관에서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꺼내들고 박 상경 등 의경 3명을 향해 쏘는 흉내를 내며 장난치다 실탄을 발사했다.
cr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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