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도착한 아베, 테러 현장부터 찾아 희생자 추모

최종일 기자 2015. 11. 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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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프랑스를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현지시간 29일 밤(한국시간 30일 새벽) 파리 테러가 벌어진 현장 중 하나인 바타클랑 콘서트홀을 찾았다. © AFP=News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프랑스를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현지시간 29일 밤(한국시간 30일 새벽) 파리 테러가 벌어진 현장 중 하나인 바타클랑 콘서트홀을 찾아 헌화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유엔 기후변화 협약 제 21차 당사국총회(COP21)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뒤 90명이 숨진 바타클랑 콘서트홀을 찾았다.

아베 총리는 취재진에 "일본의 강한 연대의 뜻을 전하고 싶다. 시련의 시기를 맞은 프랑스와 일본은 항상 함께 있다. 두번 다시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프랑스를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현지시간 29일 밤(한국시간 30일 새벽) 파리 테러가 벌어진 현장 중 하나인 바타클랑 콘서트홀을 찾았다. © AFP=News1

파리 교외에서 30일 개막하는 CPO21은 2020년 이후 지구 온난화 대책을 위한 새로운 프레임 마련을 목표로 한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연설에서 개발도상국의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 1조3000억엔을 지원을 표명한다.

아베 총리는 또 파리 체류 중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열고 테러 근절 대책 연계와 내년 5월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의 협력 등을 확인한다.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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