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IS]'진짜사나이', 日 군가와 개인 정보 유출.. 사과로 넘어가기엔

김진석 입력 2015. 11. 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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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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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진짜사나이' 제작진이 제대로 방송사고를 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이 흘러나왔다. 또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여과없이 노출됐다.

일단 제작진은 곧바로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만으로 일단락되기엔 너무 큰 사고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한 사람의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등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또한 국내 병영시스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서 일본의 군가가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진짜사나이' 여군 3기 편에서는 남자 부사관을 성적으로 희롱해 논란을 빚었다. '성난 엉덩이' 등 자극적인 자막을 넣었고 멤버들끼리 한 남자를 두고 수군거리는 등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나설 정도로 일은 심각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제작진은 '금일 '진짜사나이'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 부주의로 부적절한 배경음악이 방송되고 또한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잠시나마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과 이이경,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린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말씀 올린다'고 사과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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