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조던 스피스, 호주 오픈서 건재 증명

뉴스엔 2015. 11.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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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철근 기자]

조던 스피스가 호주 오픈을 공동 2위로 마감했다.

스피스(미국)는 1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오스트레일리안 골프클럽(파71/7,230야드)에서 열린 에미레이츠 호주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스피스는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대회 2년 연속 우승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스피스의 우승 가능성은 3라운드에서 보인 선전으로 높아졌다. 스피스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면서 단독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인 매트 존스(호주)와는 3타 차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스피스는 한 타가 부족해 대회 2연패에 대한 꿈이 무산됐다.

스피스는 29일 열린 4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쳐 불안하게 출발했다. 스피스는 7번 홀(파4)을 기점으로 안정을 찾아 1위인 존스를 바짝 추격했다. 스피스는 버디를 4개 추가하면서 존스에 1타 차이로 따라붙었다. 스피스는 18번 홀(파5)에서 맞이한 연장 기회에서 이글을 치지 못했다. 스피스는 존스에 1타 뒤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두 대회 연속으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9일까지 스피스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스피스는 제이슨 데이(호주)와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친 끝에 3주 만에 최고 자리에 복귀했다. 데이는 개인 사정과 휴식을 이유로 '2015 프레지던츠컵' 이후 한 개 대회도 출전하지 않았다. 스피스는 적절한 휴식기를 가지면서 중요하고 의미 있는 두 개 대회에 참가했다.

스피스는 8일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 GC(파72/7,261야드)에서 끝난 '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850만 달러, 한화 약 98억2,600만 원)'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스피스는 데이를 제외한 세계 최고 선수 대부분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기 감각 문제를 드러냈던 스피스는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만 11타를 줄였다. 스피스는 공동 7위까지 순위를 상승시킨 채 대회를 마쳤다. 스피스는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버바 왓슨(미국), 리키 파울러(미국)보다 더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WGC HSBC 챔피언스'를 통해 세계랭킹 1위가 바뀌었다.

호주 오픈은 비중이 큰 대회는 아니다. 하지만 스피스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호주까지 이동해 대회에 나섰다. 스피스는 1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였다. 스피스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세계랭킹 1위 선수다운 성적을 거뒀다.

스피스, 데이, 맥길로이는 세계랭킹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데이가 대회에 나서지 않는 동안 스피스와 맥길로이는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유럽 챔피언에 오른 맥길로이는 스피스, 데이를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었다. 스피스도 데이와 격차를 조금씩 벌렸다.

호주 오픈을 통해 스피스의 실력은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스피스가 새 시즌에도 데이, 맥길로이와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조던 스피스)

유철근 yck0304@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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