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캐머런 총리, 유럽연합 상임의장과 'EU개혁' 논의
박준호 2015. 11. 30. 05:22
【브뤼셀=AP/뉴시스】박준호 기자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29일(현지시간) 심야 회동을 갖는다고 유럽의 한 관리가 말했다.
캐머런 총리와 투스크 의장의 이날 심야 회동은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에 관한 국민 투표를 실시하기에 앞서 요구한 EU 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성격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당초 AP 통신은 영국의 유럽연합의 탈퇴를 의미하는 이른바 '브렉시트(Brexit)'를 결정할 경우 필요한 전문적인 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성격이라고 보도했지만 추후 이를 다시 정정했다.
캐머런 총리와 투스크 의장은 이날 오후 브뤼셀에서 난민 위기를 다루는 터키-EU 정상회의가 끝나는 대로 개혁의 범위에 관련해 남아있는 주요 장애물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계획이다.
영국은 28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된 유럽연합에서 잔류할지 여부를 2017년 말까지 국민투표로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캐머런 총리는 만약 영국이 EU사이의 느슨한 관계가 보장된다면 EU에 잔류하는데 더 호의적인 입장이다. 그는 영국의 EU 회원국 지위에 초점을 둔 12월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하길 기대하고 있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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