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그레인키를 영입해야 하는 5가지 이유..美언론

2015. 11. 30.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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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올 FA 시장에 나온 투수 중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함께 최고로 꼽히는 잭 그레인키는 아직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원소속 구단인 LA 다저스가 그레인키를 다시 붙잡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고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두 구단 말고도 어느 구단이든 그레인키와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MLB.COM이 30일(이하 한국시간)구단들이 그레인키 영입에 나서야 하는 5가지 이유에 대해 전했다.

*역사에 남을 시즌
그레인키는 비록 시카고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에 눌려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머물렀지만 쉽게 볼 수 없었던 기록들을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평균 자책점 1.66은 19995년 그렉 매덕스의 1.63이후 가장 좋았다. 조정 평균자책점(ERA+) 225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14번째에 해당하고 2005년 로저 클레멘시의 226 이후 가장 좋다. WHIP 0.844는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0.737 이후 최고였다.

*연속기록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45.2이닝 무실점 기록을 달성했다. 1961년 이후 4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오렐 허샤이저(59이닝), 돈 드라이스데일(58이닝), 밥 깁슨(47이닝)의 뒤를 이었다. 이 동안 그레인키는 모두 6경기 선발 등판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6경기에서 6이닝이상을 던지고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허샤이저, 드라이스데일과 그레인키다.

*2.00 아래
그레인키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등판하는 동안 어느 순간에도 평균자책점이 2.00을 넘어간 적이 없었다. 1920년 이후 한 시즌에 이렇게 했던 투수는 로저 클레멘스, 페드로 마르티네스, 그렉 매덕스 뿐이다. 그레인키는 2013년 7월 31일부터 2014년 5월 23일까지 22연속 경기 동안 자책점 2점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진은↑ 피홈런은↓
그레인키는 지난 시즌 222.1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200개를 달성했다. 피홈런은 14개에 불과하다. 2014년에는 202.1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207개, 피홈런 19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2년 동안 탈삼진 200개 이상을 기록하면서 피홈런은 20개 이하였던 선수는 그레인키 외에 클레이튼 커쇼와 존 레스터 뿐이었다.

*퀄리티 스타트
그레인키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이중 30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한 시즌에 30경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역사상 최초의 선수다. 메이저리그 풀타임 서비스를 시작한 2008년 이후 모두 178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그레인키 보다 많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것은 펠릭스 에르난데스(190회) 뿐이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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