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짐머맨, 디트로이트와 5년 1억1000만 달러 계약

2015. 11. 3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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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FA 우완 투수 조던 짐머맨과 계약했다고 30일(이하 한국시간)CBS SPORTS 존 헤이먼이 보도했다. 헤이먼은 구체적인 계약기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ESPN의 짐 보든과 제리 크래스닉은 5년 1억 1,000만 달러라고 전했다. 

보도가 공식 발표로 이어질 경우 짐머맨은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먼저 계약한 거물급 선수가 된다. 아울러 토미존 수술을 받고 1억 달러 이상 계약을 성사시킨 최초의 투수가 된다(종전은 아담 웨인라이트의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9,750만 달러 연장계약). 이에 앞서 짐머맨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FA가 됐다.

2009년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짐머맨은 토미존 수술(2009년 8월 수술)에서 복귀한 2011년은 26경기에 등판한 뒤 조기 시즌을 마감했다. 2012년부터는 매년 32경기 이상에 등판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19승과 14승을 거두면서 올스타에 선정 됐다.

지난 시즌은 33경기에 등판해 201.2이닝을 던졌고 13승 10패 평균 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1986년 생으로 새해에는 30세가 되며 올해 연봉은 1,650만 달러였다. 

디트로이트는 짐머맨이 가세하면서 최근 1년 동안 맥스 슈어저(FA), 데이비드 프라이스(트레이드)가 떠난 공백을 어느 정도는 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스틴 벌렌더, 아니발 산체스 등과 선발 로테이션 상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4,5선발을 맡을 수 있는 선수 영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은 퀄리파잉 오퍼를 해두었기 때문에 내년 드래프트에서 보상 지명권을 갖게 된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의 1라운드 지명권은 전체 9번째로 보호를 받고 있는 지명권이어서 디트로이트의 2번째 지명권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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