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딩 선제골' 베일, 3개월 만에 골침묵 깼다

이남훈 기자 2015. 11. 3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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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체면을 살렸다.

베일은 30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에이바르 이푸루아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에이바르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헤딩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 냈다. 2-0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8승 3무 2패(승점 27)를 기록하면서 리그 3위를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이후 에이바르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홈팀 에이바르는 주중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약점인 체력을 공략했다. 강한 압박으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발을 묶었다.

전반 40분까지 답답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베일이 실마리를 풀었다. 베일은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베일은 지난 8월 30일 레알 베티스전에서 2골을 뽑아 낸 이후 세 달 만에 골을 신고했다.

베일은 전반 종료 직전 넘어지면서 추가골을 노렸지만 에이바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를 굳혔다.

한편 베일은 26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샤흐타르전 2도움에 이어 2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 모드리치, 베일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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