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조계사 방문 "폭력시위는 해결책 아니다"

김선중 2015. 11. 3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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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 중인 서울 조계사를 직접 방문해 폭력 시위는 해결책이 아니라며 평화적인 방법으로 주장을 펼칠 때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문 대표는 어제(29일) 오후 서울 조계사를 방문해 조계종 화쟁위원장인 도법 스님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이어 다음 달 5일 예정된 2차 민중 총궐기 대회에서 조계종이 평화 시위를 주도하겠다고 밝힌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시민사회 종교계와 함께 현장에서 평화 감시단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표는 하지만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과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문 대표는 이에 앞서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주장할 때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고,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경찰도 집회 자체를 금지하거나 원천 봉쇄해서는 안 된다면서 경찰의 폭력 진압을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이어 노동개혁은 노동계의 폭넓은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종교계 등에서 사회적 논의 기구 구성을 추진한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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