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스타] '리그 17호골' 아우바메양, 신계 향한 우아한 노크

박주성 2015. 11. 3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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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피에르 아우바메양(26,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발끝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이번에는 우아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본인의 리그 17호골을 성공시켰다.

도르트문트는 2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진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4-1 완승을 기록했다. 카스트로, 아우바메양이 골을 터뜨렸고, 니더마이어의 자책골이 나오며 승리를 이뤘다. 후반 막판엔 아우바메양이 멀티골을 완성했다.

아우바메양은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아우바메양 좌우엔 로이스와 음키타리안이 배치돼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이끌었다.

득점은 이른 시간 나왔다. 전반 3분 카스트로가 머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아우바메양의 득점이 나왔다.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감각적인 칩슛으로 타이톤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또 후반 막판엔 직접 돌파 후 골을 만들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득점으로 아우바메양은 리그 16호, 17호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1위를 더욱 굳건히 만들었다. 득점 기계로 평가받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 리그에선 14골로 아우바메양 밑에 있다.

최근 아우바메양의 득점 행진은 놀라운 수준이다. 아우바메양은 이번 득점으로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 최근 10경기에선 14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쓸어 담고 있다. 그야말로 득점 기계다.

이런 활약으로 아우바메양은 2015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우바메양과 함께 야야 투레, 브라히미, 안드레 아예우, 사디오 마네까지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많은 언론에선 아우바메양의 수상을 예상하고 있다.

아우바메양이 우아한 득점으로 신계를 두드리고 있다. 그를 향해 많은 유럽 팀들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팬들의 함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오늘도 아우바메양은 득점을 기록하며 신계에 가까이 다가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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