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사라테 환상 FK골' 웨스트햄, WBA와 1-1 무승부

정지훈 2015. 11. 3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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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마우로 사라테가 환상적인 프리킥골을 성공시켰지만 웨스트햄은 승점 1점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웨스트햄은 29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WBA)과의 경기에서 사라테가 환상적인 프리킥골을 기록했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웨스트햄은 승점 22점으로 리그 7위로 올라섰고, WBA는 승점 18점으로 리그 13위를 유지했다.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양 팀이 최상의 전력을 가동했다. 먼저 홈팀 웨스트햄은 공격진에 사코, 란치니, 모제스, 사라테를 투입하며 날카로운 공격을 전개했다. 반면, WBA는 최전방 론돈을 중심으로 2선에 세세뇽, 모리슨, 맥클린을 투입해 역습을 시도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웨스트햄에 있었다. 전반 9분 란치니의 침투패스를 받은 사라테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 그물을 때렸다. 결국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7분 사코가 얻어낸 프리킥을 사라테가 오른발로 감았고,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WBA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세세뇽이 빠지고 램버트가 투입되며 최전방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WBA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5분 교체 투입된 램버트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리드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웨스트햄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8분 캐롤, 후반 28분 옐라비치, 후반 36분 안토니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웨스트햄은 캐롤과 옐라비치의 투톱을 중심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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