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금사월' 도지원, 박상원 추궁 "또 숨기는 일 없냐"
김문정 2015. 11. 30. 00:13
'내딸금사월' 도지원, 박상원 추궁 "또 숨기는 일 없냐"
[TV리포트=김문정 기자] '내 딸 금사월' 도지원이 박상원을 신뢰하지 못했다.
29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 (김순옥 극본, 백호민-이재진 연출) 26회에서는 지혜(도지원)가 오민호(박상원)에게 득예(전인화)와의 과거 일을 캐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혜는 처음 만났을 때 왜 얘기 안 했냐며 둘이 거짓말했다는 게 화가 난다고 고백했다.
이에 민호는 "친구 사이라는 거 나중에 알았고 많이 놀랐다. 괜한 오해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솔직하지 못 했던 내 실수다. 당신이 뭐라 비난해도 할 말이 없어"라며 고개를 숙였다.
민호의 해명에도 지혜는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혜상(박세영)을 그들의 친딸로 오해한 것. 지혜는 "이 일 말고 또 숨기는 거 없느냐"며 민호를 다그쳤지만, 민호는 딸을 낳았다는 사실을 비밀로 했다.
이후 지혜가 남편 몰래 친자 검사하는 모습이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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