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금사월' 진실 안 도지원-백진희, 독기 품을까?

김문정 2015. 11. 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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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딸금사월' 진실 안 도지원-백진희, 독기 품을까?

[TV리포트=김문정 기자] '내 딸 금사월' 도지원과 백진희가 진실을 접하곤 충격에 휩싸였다. 도지원은 전인화와 박상원의 관계를, 백진희는 박세영이 송하윤이 오월이란 사실을 알고도 숨겼단 사실을 알았다.

29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 (김순옥 극본, 백호민-이재진 연출) 26회에서는 만후(손창민)가 지혜(도지원)에게 득예(전인화)와 민호(박상원)의 관계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후는 민호(박상원)가 서울시 총괄 건축사가 된 것도 집사람이 힘을 쓴 덕분이라며 "사진까지 보내줬는데 아직도 못 믿냐. 오민호와 집사람 결혼식장까지 들어간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지혜는 충격을 받았지만 "그게 언제 일이냐. 다 알고 있었다"며 득예를 감쌌다.

하지만 지혜는 '민호씨랑 득예가 결혼식장까지 들어간 사이라고..'라며 충격에 휩싸였고 오열했다. 이어 '그럼 설마...그 애가? 말도 안 돼. 그래. 혜상이를 데려온 것도 금빛 보육원이었어. 득예가 봉사를 한 곳도 그 보육원이고. 그럼 혜상이가?'라며 혜상을 그들의 친딸로 오해했다.

그 시각 득예는 지혜가 민호와 자신의 관계를 알았다는 것을 알곤 당황했고, 지혜에게 다 과거 일이라며 아무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혜는 "네 얼굴 마주하고 있는 것조차도 참을 수가 없어"라며 냉정하게 대했다.

이어 지혜는 민호에게 과거 결혼할 뻔한 사실 말고 또 숨기는 사실이 있느냐고 물었고, 민호는 득예와의 사이에 딸이 있다는 것은 비밀로 했다. 이후 지혜가 남편 몰래 친자 검사를 하는 모습이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사월(백진희)은 홍도(송하윤)가 자신이 찾아헤매던 오월이란 사실을 드디어 알았다. 사월은 홍도가 사라지자 추모 공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홍도와 마주쳤다. 사월은 홍도에게서 어린 시절 오월의 모습을 떠올렸고 "미안해. 못 알아봐서 미안해. 늦게 알아봐서 미안해"라며 눈물의 포옹을 했다.

이를 목격한 혜상(박세영)은 사월이 다 알아버렸다며 안절부절못했다. 이어진 예고에서 사월이 혜상에게 "네가 오월이를 숨긴 이유가 분명 있을 거야. 내가 그 사실 알아낼 거야"라고 소리쳤다. 또한 기억이 조금씩 돌아온 오월이 금혜상이 자기 아빠가 아닌데 거짓말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파란을 예고했다.

진실을 알게 된 지혜와 사월이 자신을 속인 이들과 정면으로 맞서며 독기를 품을지,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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