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佛 IS격퇴 지원에 1천200명 병력 투입 할 수도"

2015. 11. 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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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AP=연합뉴스) 프랑스를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리 연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격퇴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km@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이 프랑스 주도의 '이슬람국가'(IS) 격퇴 지원에 최다 1천200명의 병력을 파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폴커 비커 독일연방군 참모총장은 29일(현지시간) 대연정이 구축함과 급유기를 프랑스의 IS 격퇴전에 지원하기로 한 사실을 전하며 군사적 시각에서 보면 이들 군사력의 기동을 위해선 그 정도 병력이 필요하다고 대중지 빌트 일요판에 말했다.

비커 참모총장은 합동 공습작전 참여를 배제한 이들 군사력 지원은 연방의회의 동의가 요구된다며 의회 동의 절차가 올해 안에 완료되기를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프랑스군의 IS 격퇴에 '토네이도' 정찰형 전투기를 투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요르단과 터키에 이 전투기를 배치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대연정은 지난 26일 연방의회에 의석을 가진 각 당과 협의한 데 이어 주요 각료 회의를 거쳐 메르켈 총리가 파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합의한 지원 방안에 관한 세부 시행 조치를 검토했다.

그 결과 토네이도 6대와 지중해상 드골 항공모함을 지원하는 구축함, 급유기, 위성정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정부 관리들은 언론에 밝혔다.

이에 앞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은 진작에 프랑스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말리에 자국군 파병 규모를 650명으로 늘리고, 이라크 내 쿠르드 자치정부 군사조직 페쉬메르가에 제공하는 무기 및 군사훈련과 관련해서도 100명에서 150명으로 병력을 증파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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