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사에 잔류하고파..재계약 진행 중"

박대성 2015. 11. 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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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네이마르(23)가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네이마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캄푸 누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2골로 맹활약했다.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팀은 4-0 대승을 거뒀다.

최근 네이마르의 행보는 ‘신계’로 봐도 무방하다. 리그 12경기 14골로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또한 그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의 장기간 부상 공백을 충실히 메운 바 있다.

네이마르도 현 상황에 상당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29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지금 나는 내 인생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동료와 호흡도 최고다. 현 상황에 몹시 만족하고 있다”라며 흡족해했다.

여기에 재계약 의사도 가감 없이 담아냈다. 네이마르는 “바르사와 계약 기간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재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다. 내 의도는 바르사에 남는 것"이라며 굳건한 의지를 보였다.

네이마르와 바르사의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이제 네이마르는 촉망받던 유망주에서 팀과 장기계약까지 논할 위치로 성장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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