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에리, "바디의 11G 연속골, 축구계에 좋은 귀감"
박대성 2015. 11. 29. 21:52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레스터 시티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11경기 연속골’ 제이미 바디(28, 레스터시티)를 극찬했다.
바디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바디의 선제골은 ‘11경기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의 시작이었다. 종전 기록은 2003년 판 니스텔로이가 세운 10경기 연속골이다.
라니에리 감독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라니에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디의 기록은 믿을 수 없는 업적이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Fantastic man)”라며 극찬했다.
최근 바디는 ‘축구판 신데렐라’로 불린다. 2007년 잉글랜드 8부리그 스톡스브리지 1군팀과 공장일을 병행한 이력 때문이다. 그러나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고, 현재 ‘11경기 연속골'이란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라니에리 감독은 ‘놀라운 성장’에 박수를 보냈다. 라니에리 감독은 “그는 분명 5년 전 아마추어 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1부리그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다. 한 선수가 이렇게 빨리 성장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분명 축구 전체에 좋은 귀감으로 남을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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