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무승' 비야레알, 헤타페에 0-2 패배..6위 추락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비야레알이 헤타페 원정 경기에서 완패하면서 6위로 추락했다.

비야레알은 29일 저녁(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헤타페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승점을 얻지 못한 비야레알은 6승 3무 4패(승점 21)로 리그 6위로 떨어졌다.

비야레알은 홈팀 헤타페의 날카로운 공격에 초반부터 고전했다. 헤타페는 경기 초반 날카로운 헤딩 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비야레알 골키퍼 알폰스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혔다. 비야레알은 이후 마누엘 트리게로스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불운이 있었다.

비야레알은 전반 21분 앙헬 라피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라피타는 왼쪽 측면에서 비야레알 수비진을 헤집고 골문 왼쪽 구석을 노린 오른발 슛을 성공했다. 비야레알은 후반 6분 알바로 바스케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첫 골을 기록한 라피타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비야레알 수비진과 골키퍼 사이를 지나갔고, 바스케스가 오른발로 가볍게 공을 골문으로 넣었다.

비야레알은 주전 오른쪽 수비수 마리오 가스파르가 부상하면서 전력 누수가 생겼다. 비야레알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사진] 헤타페-비야레알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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