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탁해요엄마' 이상우-유진, 오해풀고 사고당해 '또 위기'

뉴스엔 2015. 11. 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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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와 유진이 ‘부탁해요 엄마’ 32회에서 서로를 향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도 사고로 새로운 위기에 처했다.

1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32회(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에서 강훈재(이상우 분)와 이진애(유진 분)는 새로운 위기를 맞았다.

이진애는 뉴욕연수를 결정하며 강훈재와의 이별을 각오했다. 강훈재는 마침 이형순(최태준 분) 장채리(조보아 분)가 결혼하며 하숙을 옮겨야 할 처지가 되자 모친 황영선(김미숙 분)의 집으로 돌아갔고, 이진애는 그런 강훈재를 차마 잡지 못하고 “미안해요”라고 혼잣말했다.

그 사이 윤상혁(송종호 분)은 이진애가 강훈재 모친 황영선의 반대 때문에 뉴욕연수를 결정한 속사정에 이어 강훈재 출생비밀까지 알았다. 장철웅(송승환 분) 사장이 강훈재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망설이던 윤상혁은 이진애에게 상황을 알리기로 했다.

윤상혁은 이진애에게 “강훈재 죽은 줄만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서 멀쩡히 가정 이루고 살고 있는 걸 알아서 요즘 멘붕상태였단다. 그래서 벌써 회사도 그만 둔다고 다 이야기해놨더라.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고 알렸다.

이진애는 뒤늦게 강훈재가 힘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어쩔 줄 몰라 했다. 뒤이어 윤상혁은 강훈재에게도 이진애의 상황을 알렸다. 윤상혁은 “진애가 사랑하는 사람 어머니를 마음 아프게 하는 것 더는 못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결국 윤상혁의 활약으로 강훈재와 이진애는 서로를 향한 오해를 풀고 만날 약속을 했다. 하지만 만남을 앞두고 강훈재가 공사현장에서 자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피 흘리는 강훈재와 그런 강훈재를 기다리는 이진애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32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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