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문경은 감독 "연패 속 자신감 결여 극복해야"

2015. 11.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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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은혜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서울 삼성 썬더스에게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SK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과의 경기에서 77-9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전적 7승17패가 되며 4연패, 원정 8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시작을 잘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전반전에 오펜스 리바운드를 20개 이상 뺏기면서 무너지게 됐다"고 돌아봤다. 문경은 감독은 "오늘 경기에 대해 기술적인 부분 보다는 연패 분위기 속 선수들의 자신감 결여 등을 지적하고 싶다"면서 "투지에서 자신감과 행운이 나온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부분이 미흡한 것 같다"고 전했다.

문경은 감독은 "부상 선수 얘기를 하고 싶지 않지만, 부상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누수를 메우기 위해 여러가지 파생되는 문제들이 많다"면서 "아직까지 멤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나 싶다. 다 돌아오면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감독은 "앞으로도 복잡한 세트보다는 공수 작전을 심플하게 가져가면서 선수단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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