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BVB 선수들 영입? 합의된 것 없다"

정지훈 2015. 11.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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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 소속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을 언급하며, 영입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합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리버풀의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이 뜨겁다. 특히 영국 현지 언론들은 마츠 훔멜스, 네벤 수보티치, 일카이 귄도간 등의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클롭 감독을 따라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 전하고 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물론 이적 시장에서 불가능이란 없지만 아직까지는 어떤 것도 합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29일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와 인터뷰를 통해 “물론 나는 도르트문트와 도르트문트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필요한 선수가 있다면 또는 데려올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데려와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도르트문트와 합의된 것은 없다. 또한, 우리 리버풀 선수들이 도르트문트로 가는 것도 마찬가지다”며 모든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물론 이적설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합의된 것은 없다. 세상에는 정말 훌륭한 아들들을 둔 어머니들이 있다. 그렇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선수들만 영입하는 것은 아니다”며 도르트문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클롭 감독은 “아직 어느 정도의 이적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모른다. 하나 확실한 것은 가능성이 있다고 무조건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적 시장에 대해 대비하고 있지만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은 결정된 것이 없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아직은 모르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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