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결혼소감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눈물

이혜미 2015. 11. 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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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최태준과 조보아가 우여곡절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눈물로 며느리 채리(조보아)를 환영하는 동출(김갑수)과 산옥(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을 마치고 동출은 채리와 형순(최태준) 부부를 앞에 두곤 “우리 예쁜 채리아가, 며느리가 되어줘서 고마워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채리 역시 “절 며느리로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산옥은 철웅(송승환)을 비롯한 채리의 가족들이 결혼식에 함께하지 못한데 아쉬워하며 “아기 낳고 잘 살다 보면 그 어른께서도 언젠가는 네들 받아주시겠지. 그때 인사하자”라고 채리를 달랬다.

이날 방송에선 남몰래 나타난 기남(김영옥)을 보며 눈물 흘리는 채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부탁해요 엄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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