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이이경 "디스크 판정, 몰카 같다" 좌절

김지현 2015. 11. 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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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해병대에 입소한 배우 이이경이 위기에 처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해병대 멤버들이 야외 숙영 및 야간 비상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경은 훈련 중 고통을 느꼈고 의무반에 들러 검사를 받았다. 그는 요추 디스크가 튀어 나왔다는 진단을 받았고 군장을 드는 훈련은 받을 수 없다는 권유를 받았다. 이이경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이경은 송곳 소대장에게 계속 훈련을 받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그는 "동기들을 두고 저만 간다는게 제 자신에게 용납이 안 됐다"며 의지를 불태웠지만 끝내 퇴소를 해야한다는 통보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진짜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에 입소, 실제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현재 해병대 편이 방송 중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진짜사나이'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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