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낯선 사람 따라가는 삼둥이에 '충격'

이우인 입력 2015. 11. 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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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송일국이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는 삼둥이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다림이 주는 선물' 편이 전파를 탔다.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논 뒤 삼둥이를 벤츠에 남겨둔 채 간식을 사러 갔다. 

그는 간식을 사러 가기 전 삼둥이에게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안 돼. 여기 있어"라고 신신당부했고, 삼둥이도 알겠다고 답했다. 

그런데 삼둥이에게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서 함께 가자고 말했다. 민국이는 경계하면서 "아빠가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라고 하셨어요"라고 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아빠를 찾으러 가자"라고 하자, 갈등은 잠시 바로 따라가는 민국이. 대한이와 만세도 민국이를 따라서 갔다. 

그런데 이 상황은 송일국이 삼둥이의 모습을 살피기 위해 준비한 몰래 카메라였다. 송일국은 놀이공원에서 만난 한 여성에게 모르는 사람으로 연기해 달라고 부탁한 것이었다. 

그런데 삼둥이가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행동으로는 그러지 못하는 상황에 충격을 받고는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신신당부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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