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5일집회 시위대는 평화시위, 경찰은 평화관리 하라"
조소영 기자,서미선 기자 2015. 11. 29. 14:56
"'제2차 민중대회' 평화롭게..종교인들 '사람벽 역할' 환영" "평화 시위 중재하겠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서미선 기자 =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29일 "12월 5일로 예정된 집회에서 경찰과 집회참가자 모두가 평화를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회 주최 측을 향해 "폴리스라인 준수와 평화시위를 약속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표는 이어 "경찰도 평화적 집회 관리로 평화시위를 보장해야 한다"며 "경찰은 위헌적이고 경직적인 차벽설치 등 과잉 대응을 삼가고 평화적인 집회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또 당 차원에서 평화적 집회 시위가 이뤄지도록 중재하겠다면서 시민사회, 종교계와 함께 현장에서 '평화감시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평화시위 문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종교인들이 나서 '사람벽 역할'을 하겠다고 제안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새누리당 의원들도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며 "복면금지법에 앞서 평화적인 시위와 집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문 대표는 오후 1시 30분경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 화쟁위원회 사무실에서 도법 스님(조계종 화쟁위원장)을 예방 중이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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