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금 최대 100% 인상
2015. 11. 29. 14:26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고자 신고포상금을 높이고 고성능 단속장비를 설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불법투기 신고포상금을 기존 1만∼5만원에서 1만∼1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상습 무단투기 지역인 양양읍내 주요 지점 5곳에 고성능 단속장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장비는 불법투기 행위를 감지하면 경고방송과 함께 자동으로 영상을 녹화할 수 기능을 갖춘 것으로, 적외선 LED가 장착돼 있어 야간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간편하게 이동도 가능해 양양군은 이 장비를 수시로 이동시키면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양군은 29일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같은 조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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